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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약국에 이런 장난감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포켓몬 어몽어스 디폼블럭.
요즘들어 포켓몬과 디폼블럭에 푹~ 빠져있는 아들녀석이 약국에 비치되어 있는 이 장난감을 그냥 지나치기란 어려웠으리라.
심지어 한 장난감에 포켓몬과 디폼블럭이 모두 충족되는 조건에서 말이다.
왼쪽은 토게피, 가운데는 꼬부기, 오른쪽은 신원불명.
그닥 크지도 않은 이 디폼블럭이 각각 7천원씩이나 했다.
비싼데, 아파서 병원과 약국에 온 아들녀석이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카드를 긁지 않을 수가 없다.
약국. 정말로 엄청난 곳이다.
한동안 포장된 채로 그냥 들고 다니다가, 캠핑나와서 첫 조립을 시작했다.
크기도 작고 색상도 단조로워서인지 금새 진도가 잘 나가는 녀석이었다.
어몽어스란 게임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기존에 만들던 포켓몬 디폼블럭에 비해서 썩 마땅치가 않았다.
더 비싼 녀석이, 더 작은데, 덜 예쁘다니.
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충동구매란 것인가.
아들 녀석이 얼른 커서, 용돈과 절약 혹은 선택에 대해 배우게 되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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