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식사 메뉴로 준비 했었던 우대갈비를 이번 캠핑 때 먹어 보았다.
구입 과정에서 이런저런 소동이 있었지만, 그래도 고기 잘못은 없으니 말이다.
냉장실에서 자연스래 해동이 된 우대갈비
핏물을 간단히 제거해 두고, 간단히 허브 솔트만 뿌려서 구워보기로 한다.
한껏 달궈진 그리들에 지방 부분이 먼저 달궈지도록 세워서 구워주다가
한면씩 고루 익혀주는 방법으로 진행해 나갔다.
커다란 뼈 때문인지, 두꺼운 고기 때문인지 가운데 부분이 잘 익지 않는 것 같아 중간중간에 가위질을 해 주었다.
그런데도 아들 녀석이 먹기 위한 웰던까지 익히는 것은 결국 무리.
어른들이 먹기에는 이 모양을 유지하며 굽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아이에게 먹이려다 보니 결국은 뼈를 포기하고 산산 조각을 낸 후에야 속까지 고르게 익히는 것이 가능했다.
결국 구워진 결과물은 우대갈비인지 단순 갈비살인지 구분할 수 없는 한입크기의 큐브 스테이크가 되었다.
사실 와이프도 갈비살 좋아하지 않고, 아들도 썩 좋아하지 않는데, 광고를 보고 혹 해서 충동구매한 내 손이 무색하여 열심히 구웠더랬다.
그런데 와이프와 아들 둘 다 잘 안먹어주네 ㅎㅎㅎ
우리 가족에겐 갈비살이나 우대갈비나 잘 안맞는 것 같다.
갈비살을 조금 집어먹으면서 지난 번에 먹은 티본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는 말이나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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