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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들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오늘의 최고 기온이 어제의 최저 기온에도 못 미치는 급격한 한파가 한순간에 몰아쳤는데, 내가 있는 이곳 나주에는 때마침 눈까지 내렸다.
전남과 광주가 가뭄으로 절수나 단수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시원스런 비는 아니지만 눈이라도 조금 내려준다.
근데 정작 광주의 수원지인 동복댐이 있는 화순에는 하루종일 눈이 오질 않았단다.
나주에는 출근 때인 아침부터 퇴근을 할 시간까지 끊이지 않고 눈이 날렸는데 말이다.
아무튼 아직 조금 이른 느낌이 있는 이 시기에 첫눈을 맞았다.
그것도 진눈깨비 같은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나름 눈 다운 싸락눈이 내려주었다.
춥긴 하지만 나름 감사할 따름 아닌가.
아들 녀석이 지금 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것만 아니라면 이 눈발 날리는 잔디밭에 풀어 놓으면 좋으련만, 그것만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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