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참주가 생막걸리를 맛보다

 

집 앞 마트에서 처음보는 막걸리를 보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다도 참주가 생막걸리.

슬쩍 장바구니에 추가하여 데리고 왔다.

 

다도라고 하여 섬이 많은 서해안? 신안? 정도로 추측을 했었는데, 가까운 나주시에 있는 다도면이 소재지를 말하는 것 같다.

쌀과 누룩이 원재료로 들어가는데 효모와 종국까지 종합세트로 다 들어갔다.

게다가 단맛을 내기 위해 쌀 이외에 아스파탐이 추가 된것까지는 많이 보았는데, 거기에 올리고당까지 추가가 되어있다.

발효를 위한 재료와 단맛을 내는 재료들이 여럿 들어간만큼, 풍부한 맛을 예상하며 맛을 보았다.

옅은 막걸리의 누룩향. 새콤한 탄산 같은 청량감. 끝에 따라오는 짧은 단맛.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가벼움.

위의 내용 정도가 맛을 보면서 나름 적어본 느낌이 되겠다.

다양한 재료들이 종합세트로 들어간 만큼 막걸리의 풍부한 향과 넘치는 단맛을 예상했는데, 그 예상과는 반대로 가볍고 옅은 맛과 향이 느껴졌다.

이 다도 참주가 생막걸리는 맛과 향이 가벼운만큼, 술 자체를 즐기는 용도보다는 식사에 곁들이는 정도에 어울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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