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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텐트를 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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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의 드넓은 잔디밭을 최대한 더 누려보고자 잔머리를 열심히 굴리고 있다.

날씨가 따뜻할 때에야 타프 그늘 아래에서 충분히 야외 공기를 누렸는데, 갑자기 추워졌다.

대한민국의 날씨가 몹시 춥고 바람이 부담스러워져서, 더 이상은 사방이 뻥 열려있는 타프로는 어려워졌다.

그래서 꺼냈다.

추워질 때를 대비해서 올해 초에 미리 구입해둔 거대한 쉘터를 말이다.

이름하야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텐트.

지름이 4.5m에 높이가 2.3m에 달하는 9~10인용의 거대한 돔 텐트를 4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올해 초에 미리 구입해 두었었다.

몇번 피칭만 해보고 본격적으로 사용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추워진 날씨에 드디어 개시를 하게 되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그라운드 시트 없이 쉘터로 사용하려고 한다.

쉘터의 넓은 공간 가운데에 캠핑 테이블 3개를 삼각형으로 배치해 두고, 그 가운데 공간에 등유 난로를 켜 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테이블 주변으로 캠핑 의자를 둘러서 놓으면,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따뜻하게 야외 공간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그만큼이나 이 스페이스돔 텐트의 내부 공간이 넓었다.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크기 이외에도 맘에 드는 부분히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천장쪽으로 개방되는 창문이다.

다섯 조각으로 나뉘는 천장 부분에서 두 곳이 창문으로 크게 개방이 되는데, 창문 전체에 모기장처리 또한 잘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요소였다.

또한 다섯개의 옆면 중 두개는 출입문, 세개는 창문으로 개방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주변 풍경을 즐기거나 환기를 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는 형태라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다만 올해 초 이 텐트를 미리 사둔 이후, 여러모로 개선된 신형 텐트가 같은 금액으로 출시된 것이 조금 슬픈 부분이긴 한데 기능적으론 크게 차이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올 겨울 이 스페이스돔을 개시했으니, 한번 뽕을 뽑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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