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잔디밭에 타프를 걷어버리고, 스페이스돔 텐트를 피칭하고서 며칠이 지났다.
찬바람을 막아주는 쉘터 역할에 만족하며 내심 구입을 잘했다고 자찬하고 있었다.
다만 한가지 불편함을 제외하면 말이다.
잔디밭에서 그라운드 시트 없이 쉘터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매일 밤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올라와 아침마다 텐트 안쪽에 이슬로 맺히고 있었다.
매일 아침마다 텐트 내벽에 맺힌 물방울들을 제거하느라, 창문과 출입구 전부를 열어놓고 털고 건조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건조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도구를 두가지 구입을 했다.
첫번째로 휴대용 접이식 태양광 충전기를 25,000원에 구입을 했다.
USB 충전 규격으로 5V 전압에 최대 10W까지 전력 생산이 된다고 하는데, 나름 가볍기도 해서 햇볕이 많이 비치는 텐트 상부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5V 2A 규격의 USB 실링팬을 14,000원에 구입하여 텐트 정 중앙에 있는 고리에 걸어주었다.
주문할 때 상품 설명을 잘 읽지 않은 나머지, 온오프와 속도 조절이 가능한 리모컨을 빼먹었다.
문제가 될까 싶었지만, 단순히 환기와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매달아 놓은 실링팬이다 보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나름 USB 전원 케이블은 꽤나 길어서 텐트 출입구 사이로 USB 케이블을 꺼내어 태양광 충전기에 연결하는데 길이가 부족하지 않았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와 USB 실링팬을 합쳐서 4만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했는데, 덕분에 텐트 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조금 더 추워져서 난로를 사용하게 될텐데, 그때에도 온기 순환 시키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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