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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무료 AS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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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에 개시하여 근무지 잔디밭에 자주 펼쳐 놓고 있는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그 넓은 공간이 주는 쾌적함을 잘 누리고 있었는데, 구석에서 이상한게 보였다.

음? 이쪽에 벤틸레이션이 원래 없었는데 왜 이렇게 휑하지?

벤틸레이션에 방충망은 또 어디 갔지?

 

밖으로 나와서 살펴보니 스커트와 텐트 상부의 연결 부위가 뜯어진 상태였다.

바람에 날아갈까 싶어서 곳곳에 팩을 박아 고정해 두었는데, 그 때문에 너무 큰 장력이 이 부위에 집중되었지 않았나 추측을 해본다.

아무튼 이 상태로 더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당장 불편함은 없겠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이런 구멍 하나가 무척이나 큰 불편함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 외에도 시시각각 더 크게 찢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빨리 수습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다행히 구입후 2년까지 무상AS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안내된 절차대로 AS를 접수한 후 택배로 텐트를 보냈다.

AS 전체 과정 중 내가 지출한 것은 이 때의 편도 택배비가 전부였다.

 

택배를 보낸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AS가 완료된 텐트가 되돌아 왔다.

시험삼아 설치해본 텐트는 어느 부위가 손상되어 수리를 받은 것인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한 제품으로 정비되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텐트를 설치해 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왜냐면 텐트 설치 후 다음날부터 이 모양이기 때문이다.

텐트 설치에 하루만 더 게으름을 피웠다면, 바닥에 쌓인 눈 때문에 텐트 설치 자체를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돔 텐트임에도 폴대 위치와 방향 때문에 지붕 부분에 눈이 두껍게 쌓이는 단점이 보인다.

다만 두껍게 쌓인 눈의 무게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아무튼 캠프밸리의 2년 무상AS 서비스 덕분에 큰 근심 하나를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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