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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명이 떨어졌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채워놓으란다.
혼나지 않으려면 얼른 대령해 드려야지.
네스프레소 호환 스타벅스 커피 캡슐을 디카페인으로 내놓으라는데, 암만 뒤져봐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보이질 않는다.
저렴하기는 커녕 오히려 비싸다고 느껴지는 판매 물품들 밖에 없어서, 조건을 조금 넓혀 일리 커피 캡슐까지 검색을 해 보았다.
비싸기는 일리 쪽도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스타벅스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었다.
그래서 지마켓에서 일리 커피 캡슐을 디카페인 60개, 인텐소 20개, 포르테 20개로 총 100개를 해외 직구 대행으로 주문했다.
커피 캡슐 100개에 46,600원이니 개당 460원 정도 되겠다.
연말이라 그런지, 올해 커피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인지 평소에 사던 것 보다 비싸게 산 느낌이다.
주문 후 3주 정도 소요되어 집 앞에 택배로 도착을 했다.
와이프 턱 밑에 디카페인 커피 캡슐을 대령하니, 그제야 호랑이 와이프가 고개를 끄덕여준다.
이렇게 또 한번 수명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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