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방파제 밤낚시 어제 일과를 마치고 7시가 조금 지나서 마량항 방파제로 낚시를 나갔다. 살림통과 첨대 하나만을 들고서 자신만만하게 낚시를 시작했지만 물이 너무 빠르다ㅋㅋ 만조가 가까워진 시각이었는데도 봉돌과 함께 미끼를 담그면 휙하고 흘러가버린다ㅋㅋ 때문에 미끼를 바닥까지 가라앉히기 위해서 물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낚시를 했다ㅋㅋ 봉돌을 무거운 것으로 교체하면 해결되련만... 그때는 그게 너무 귀찮아서ㅋㅋㅋ 물이 생각보다 빠른 것도 있지만... 어쩐지 입질이 너무 없는 상황에 대략 3시간 동안 겨우 요 세마리 낚았다 그리고선 낚시대 뽀각!! 밑걸린거 뺀다고 휘둘렀다가 옆에 서 있던 전조등을 후려치고 말았다 낚시를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벌써 낚시대 두번 분질러 먹었다ㅋㅋ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초보에겐 싼걸로ㅋㅋ .. 더보기
루어팩토리 멀티백케이스 LF-200을 사다 올해 낚시를 시작하면서 같이 구매했던 루어팩토리 멀티백케이스 LF-200 4만원이 조금 넘는 비싼듯한 가격이지만 사실은 작년 여름부터 꼭 하나 사야겠다고 눈 찍어둔 아이템이라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다 사실은 낚시를 시작하기도 전인 작년부터 카약을 타고서 낚시를 하는걸 계획했었기 때문이다. 카약 뒤 짐칸에 딱 올리기 좋은 사이즈ㅋㅋ 구매 후 방파제 낚시 갈 때 몇번 가지고 갔었는데, 살림통 기능뿐만 아니라 태클박스 기능도 있고 로드 거치대 기능까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특히나 요즘 첨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방파제에서 채비 점검하거나 미끼 끼울 때 로드 거치대 기능이 절실했다ㅋㅋ 다만 어깨끈이 조금 불편하다거나 바닥에 철로 되어있는 받침대가 쉽게 녹이 생긴다는 것이 불만이지만, 여러 기능들과 잡.. 더보기
생선 말리기 낚시를 취미로 시작하면서 조금씩이지만 잡아오는 조과의 처리 처음엔 비늘치고 내장만 정리해서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두었지만 나중에 구이를 한번 해보려니 안쪽이 너무 안익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등따기와 배따기로 생선을 펼쳐서 사진과 같이 이틀정도 말리는 것이다 처음엔 장어 등따기로 시작을 했지만 고양이와 함께 그물을 뚫고 가출해버렸고, 요 사진들이 생선 말리기 2차 시도이다 없는 재주로 나름 열심히 손질해서 소금간해서 베란다에 걸어두었는데... 냄새가 좀 ㅋㅋㅋ 고양이가 무섭지만 밖에 걸어둘 곳을 마련해봐야겠다ㅋㅋ 더보기
텃밭 만들기 숙소 옆에 있는 빈공간 이곳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방치된 땅인지 돌도 많고 쓰레기도 상당수 하지만 요만큼만 땅을 뒤집었는데도 그 안에서 지렁이는 물론 도마뱀과 도롱룡까지 나오는 땅이었다 겉과는 달리 속은 괜찮지 않나 싶은데... 올해 처음 해보는 것이라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작게 시작했다ㅋㅋ 고추 두 종류 20주 정도 대추토마토 5주 가지 6주 오이 5주 상추 많이ㅋㅋㅋ 상추는 사실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상추 모종을 사러 갔더니 마지막 남은 상추 모종이 상태가 좋질 않았다 그래서 반값에 한판을 다 사와서 몽땅 심어 놓고 시들한 녀석들을 솎아낼 계획 이젠 아침 저녁으로 물도 주고 지지대도 더 세워야겠지만, 뭐 나머진 알아서 잘 자라 주겠지?ㅋㅋ 더보기
방파제, 밤낚시 다녀오다 저녁 늦게 숙소 옆에 있는 작은 텃밭 관리를 마친 후 첨대 하나 들고서 마량항을 찾았다 방파제 곳곳에 낚시꾼들이 보이지만 이미 해는 떨어져 버리고, 물때도 딱 만조가 되어버린 시각 다른 사람들은 찌낚시에 원투낚시를 많이들 하지만 난 오늘 들고 온 것이 첨대 하나뿐ㅋㅋ 지렁이 하나 끼우고 물에 던지고선 그대로 방파제 여기저기를 어슬렁 거렸다 일명 청소기법ㅋㅋ 별로 잡히질 않을 시간이라.. 대충 걸어다니며 다른 사람들 낚시 구경도 하고, 뭐 잡았나 물어도 보고ㅎㅎ 그래도 만조시간이라서 고기가 가까이 들어와 있는 것인지 두시간여 동안 낚시대 들고 산책을 했더니 5마리를 낚았다ㅋㅋ 다만 씨알이 좀;; 늦은 밤에 돌아와서 비늘도 치고 내장 손질해서 널어두려니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 특.. 더보기
마량항, 밤낚시를 하다 해가 떨어지고난 늦은 밤 마량항에 짬낚시를 다녀왔다 평일이라 그런지 방파제에는 딱 한팀 밖에 없었다. 그것도 원투 던져 놓고 텐트에서 담소 나누시는 분들이. 달은 상당히 밝았지만, 방파제 등불을 켜놓지도 않았고 물때가 맞질 않는지 물이 거의 가지 않는 상태 낚시를 해도 잘 나오질 않을 듯해서 간단히 루어대 하나만 꺼내서 시작을 했다. 내 루어 운영 실력이 정말로 형편 없는 것인지 아무리 퐁당퐁당 루어를 던지며 놀아도 같이 놀자고 오는 녀석들이 안나타난다;; 결국은 낚시 접을 생각에 내항으로 들어와 배들 사이로 루어를 끌고 걸어가는데.. 한녀석이 가지 말라고 덥썩 물고 들어간다ㅋㅋ 요녀석을 시작으로 입질이 조금 살아나나 했지만 역시나 이후로 입질 무 이번 낚시는 한마리로 낚시를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와 인.. 더보기
네잎클로버 책갈피를 만들다 오랫동안 수첩사이에 끼워두었던 네잎 클로버들을 코팅을 했다 짐 정리를 하다가 버리려던 수첩 사이에서 나온 녀석들이니 아마... 1년 넘게 말려진 것일터이다 불쑥 튀어나온 잎사귀들이 코팅을 거쳐 책갈피로 거듭났다ㅋㅋ 원래 나 어릴적에는 기를 쓰고 눈을 떠봐도 네잎 클로버 하나를 찾질 못하고 속상해하던게 다반사였는데, 몇 해 전부터는 한번씩 쓱 훝어보면 하나씩은 꼭 찾아진다ㅎㅎ 일본 방사능 때문인건지;; 내가 네잎클로버 찾기에 익숙해지는 것인지.. 며칠 전만해도 벤치에 앉아 있다가 발 옆에 피어난 클로버를 훝어보다가 네잎 클로버를 네개나 찾았는데, 주머니에 넣어두고 신경을 쓰지 않은 탓에 내 작은 행운들은 작게 말라 비틀어져버렸다. 어릴적에는 요 작은 행운들을 그렇게나 찾고 싶어하고 또 좋아하고 열광했는데... 더보기
땅끝, 낚시를 하다 상콤한 일요일 아침. 친구 녀석의 전화를 받고서 일찍부터 차에 올랐다. 해남 어란진항 쪽에서 만나서 낚시를 하자는 것. 한참 재미 붙여가는 낚시인지라 더욱 좋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친구녀석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쁘기 그지없다 어란진항에서 살짝 옆으로 벗어난 갯바위 그 갯바위에 자리를 잡기 위해 산을 올랐는데.. 산길에서 요 녀석을 잡았다;; 게가 어째서 수면과 수십미터는 떨어진 산속에서 헤메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살포시 챙기고ㅎㅎ 산을 내려와 자리를 잡고서 시작한 원투와 찌낚시 확실히 마량항과는 달리 확 트인 바다가 보이는 것이 너무 시원하다 게다가 이 장소가 감성돔 포인트라고 하는데... 어쩐지 자꾸만 올라오는 것은 장어다ㅋㅋ 낚시 초보인 나로서는 올라오는 장어가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간간.. 더보기
몬스터헌터 온라인 예전에 내가 몇년동안이나 열심히 했던 게임이 바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일본의 몬스터헌터를 한게임에서 우리나라에 서비스 했던 것인데... 역시나 한게임. 다양하고 화려한 막장 운영으로 이 좋은 게임을 말아먹고 서비스 종료를 외치셨다ㅋㅋ 덕분에 잘 하고 있던 게임을 타의로 때려치게 된 후 여태껏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착할 게임을 찾질 못했는데.. 그 몬스터헌터가 중국과 협약하여 온라인으로 나온단다 더보기
흥미로운 게임을 찾다 - INTO THE DEAD 요즘 들어 스마트폰 게임에 있어서 무료하고 지루한 감을 많이 느낀다 그 때문인지 새로운 게임이 나와도 한두번 해보고 지우는게 다반사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상당히 흥미를 끄는 게임을 찾았다. INTO THE DEAD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좀비들 속을 헤쳐지나가는 게임이다 여타 좀비 게임들과 다른 점을 꼽자면, 좀비를 무찌는 것이 아닌 도망치는 것이 주요 내용 사냥이나 헌팅 게임이 아닌 바로 런닝게임. 최근에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 게임이 런닝게임이다 쿠키런이라든지 윈드러너 등이 내가 잠시 했었던 게임의 예로 귀엽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지만 3인칭에 횡스크롤 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서일까 나는 별로 흥미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동영상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1인칭 게임으로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