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리익스프레스. 자동차 레고 블럭을 조립하다. 조그만 생활용품이나 아들 녀석의 장난감 같은 경우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아무래도 많은 국내 업체들 또한 중국에서 물건을 떼와 파는터라 직구가 저렴한듯한데, 이번에 눈여겨보던 장난감이 절반 가격에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레고 조립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자동차를 몇번 만들었던 아들인지라 여지껏 몇번 눈도장을 찍어둔 녀석들이다.평소 만원 안밖의 가격대를 보여주던 제품들인데, 왠일인지 큰 비율로 할인을 하고 있어서 할인까지 포함하여 각각 4천원이 안되는 금액대에 구입을 할 수 있었다.일주일쯤 지나 도착한 이 레고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려고 했던 내 의도와는 달리 아들 녀석이 먼저 발견해 뜯어보고 있었다.그래. 원래 널 위한 장난감이니까 뭐.. 더보기 포켓몬 피규어 프라모델. 에이스번 만들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포켓몬 스토어가 있다는 것이 아들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그리하여 우리 가족은 포켓몬 카드샵과 피규어 샵들을 탐방하게 되었고, 그 끝에 아들은 한 보물을 손에 넣게 되었다.아들 녀석이 손에 넣게 된 것은 바로 포켓몬 프라모델로 에이스번 모델이었다.수많은 종류의 포켓몬 프라모델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고 하니 얼마나 고민을 하던지.결국은 그 고민 끝에 고른 것이 바로 이 에이스번이었다.저 프라모델 구입 이후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았는데, 메뉴 주문 후 대시 기간 동안에 벌써 박스를 뜯기 시작했다. 짧은 대기 시간에 뭐 얼마나 만들 수 있겠나 싶었는데, 벌써 몇번이나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어 봐서인지 손길에 거침이 없었다.혼자서 설명서를 보면서 조금씩 조립을 해 나가더니만, 관절 부분 조금을.. 더보기 3D 입체 종이 동물 가면을 만들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가까워오는 기념?으로 종이 동물 가면 만들기를 진행했다.물론 만들기 키트를 구입해서 말이다.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어서 여러가지 섞어서 구입을 했다.가장 대중적으로 보인 곰 가면부터 완성을 했다.보이는 바와 같이 만드는 과정 또한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은 편.특히나 가면의 눈 부분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쓰고 움직이기에도 불편함이 적었다. 다음으로 만들었던 것이 안경쓴 원숭이와 할로윈 호박이었다.먼저 만들었던 곰보다 구조가 복잡하여 만들 때 난이도가 조금 더 높다고 느껴졌고, 가면의 눈 부분이 아닌 입 부분의 구멍으로 밖을 내다보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쓰고 움직이기에 답답함이 있는 녀석들이었다.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것은 루돌프로 추측되는 사슴 가면이었는데, 특히 뿔 부분의.. 더보기 아들과 크리스마스 젤리 키트를 만들다 주말에 노브랜드 마트 구경을 다녀왔다. 심심하던 차에 이런 저런 먹거리나 담아오는 나들이 느낌이었는데, 아들 녀석이 기분 한번 제대로 냈다. 바로 크리스마스 젤리 키트를 냉큼 집어든 것. 11월이 되자마자 거실에 크리스마트 트리를 만들어 둔터라, 비슷한 분위기의 이 상품 포장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게다가 이와 비슷한 방식의 초콜릿 만들기 키트를 종종 했었던지라, 집에 돌아오는 내내 아들 녀석은 젤리를 만들 생각으로 신나 있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은 단순했다. 세 가지 색상의 젤리 파우더와 젤리를 굳힐 틀, 스포이드 그리고 왜 들어있는지 모를 종이 받침이 전부였다. 만드는 방법은 포장 뒷면에 적혀있었는데, 사실 설명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간단했다. 28ml의 뜨거운 물에 분말을 섞어 녹인 후, 스포이.. 더보기 와이드맵. 세계지도 & 전국지도 퍼즐 맞추다 근무지 창고에 퍼즐이 두 종류 있는 것을 발굴해냈다.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전국지도와 세계지도 퍼즐이 각각 하나씩 말이다.와이드맵이라 이름 붙어 있는 이 퍼즐을 마침 심심해 하는 아들 녀석과 함께 맞춰보기로 하였다.그나마 익숙할 것 같은 대한민국 전도 퍼즐을 먼저 맞춰보기로 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퍼즐의 크기가 심상치 않다.게다가 퍼즐 조각 하나 하나가 작고 세밀해서 내가 살고 있는 땅의 지도임에도 불구하고 퍼즐 채워넣기가 마냥 쉽지는 않았다.더군다나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까지도 퍼즐을 맞춰야되는데, 여긴 평양이나 개성을 제외하면 전부 생소한 지역명뿐이라서 난이도가 더 높았다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어찌어찌 한조각씩 맞춰나가다 보니 아들의 키와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대한민국 전도 퍼즐을 완성할 수.. 더보기 알리에서 사기를 당하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종종 장난감들을 구입하곤 한다. 배송 소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긴 하지만, 나름 저렴한 맛에 가끔씩 찾던 사이트였고, 이번 광군절 이벤트를 맞아 나의아들의 새 장난감도 하나 구입 목록에 넣었었다. 다름 아닌 더블 배럴 샷건 장난감총이 바로 그 내 구입 목록이었다. 너프건처럼 스펀지탄을 공기압력으로 발사하는 장난감 총인데, 무려 탄피 배출 모션까지 구현한 희대의 로망템이라 할 수 있겠다. 알리에서 저렴한 판매자로 검색하여 두개를 구입하고 내내 기다렸고, 택배를 드디어 받게 되었다. 그런데 택배 봉투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바로 위의 사진 두장이 전부였다. 난 장난감 총을 구입했는데, 장난감총의 사진이 왔다. 허허. 아무리 중국이라지만 이건 또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usb나 외장하드 .. 더보기 원목 휴대용 체스 세트를 사다 포켓몬에만 빠져 지내던 아들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체스가 해보고 싶단다.아니 웇놀이나 주사위 놀이가 아니라 체스라니.도대체 체스를 어디서 보고와서 해보고 싶다는 것인지 의문이었는데, 오래지 않아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디즈니 플러스에서 아들이 매일 보고 있는 만화인 블루이에서 체스를 주제로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블루이 만화에서도 아이들이 체스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럼에도 아들 녀석은 체스를 해야만 겠단다.그래서 인터넷으로 체스 세트를 알아봤다.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녀석들은 1만원 안쪽으로 저렴하지만, 이왕 살거라면 그래서 놔두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사는 것이 나을듯 싶었다.그래서 보관 가방과 배송료까지 3만원 정도 되는 선에서 목재 체스 세트를 찾아 구입.. 더보기 자이언트 버블머신을 사다 예전부터 사고 싶은 아들의(아빠의) 장난감이 하나 있었다.캠핑을 다니면서 햇볕과 바람이 좋으면 비누방울 놀이를 종종 하는데, 도통 그 비누방울 장난감의 수명이 오래가질 않았다.버블건의 경우 사용 후에 따뜻한 물로 내부 파이프의 비누방울액을 씻어 낸 후 말려줘야 되는데, 그 뒷처리를 한번도 제대로 한적이 없어 금새 성능이 떨어지고 마는 것일테다.수동으로 직접 비누방울을 만들어 내는 제품들은 막대가 부너지거나, 미끌거릴 정도로 손에 많이 묻어나서 번거로웠다. 이런 몇 년간의 비누방울 방랑 생활 끝에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한다는 자이언트 버블머신이다.기본적으로 손으로 들고 다니는 형태가 아닌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거치형의 버블 머신이다.거치형이니 당연히 손에 .. 더보기 네모 집짓기 블럭을 사다 집짓기 블럭이라는 조그만 블럭을 아들이 유치원에서 잘 가지고 노는가보다.이미 똑같은 블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색상이 모자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였다.그래서 같은 제품으로 한박스 더 구입하였다.블럭의 개수와 색상이 풍성해져서일까.집에서는 잘 쳐다보지도 않던 이 블럭을 옆에다 끼고서 며칠 내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바닥에 붙은 평면 형태의 것들을(아마도 포켓몬) 만들어 내며 뿌듯한 표정을 보이는 아들 녀석. 며칠쯤 지나자 평면을 벗어나 입체로 다양한 구조와 형태를 빚어내기 시작했다.아들이 무어라 설명을 해 주는데, 사실 저 조그만 머리에서 나오는 상상력을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함께 무엇인가를 만들고 놀아주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나 어릴 때에도 이와 비슷하게 놀았던 것을 떠올.. 더보기 포켓몬 어몽어스 디폼블럭 만들다 어째서 약국에 이런 장난감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포켓몬 어몽어스 디폼블럭.요즘들어 포켓몬과 디폼블럭에 푹~ 빠져있는 아들녀석이 약국에 비치되어 있는 이 장난감을 그냥 지나치기란 어려웠으리라.심지어 한 장난감에 포켓몬과 디폼블럭이 모두 충족되는 조건에서 말이다. 왼쪽은 토게피, 가운데는 꼬부기, 오른쪽은 신원불명.그닥 크지도 않은 이 디폼블럭이 각각 7천원씩이나 했다.비싼데, 아파서 병원과 약국에 온 아들녀석이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카드를 긁지 않을 수가 없다.약국. 정말로 엄청난 곳이다.한동안 포장된 채로 그냥 들고 다니다가, 캠핑나와서 첫 조립을 시작했다.크기도 작고 색상도 단조로워서인지 금새 진도가 잘 나가는 녀석이었다.어몽어스란 게임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기존에 만들던 포켓몬 디폼블럭에 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