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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포켓몬고 거다이 스트린더 레이드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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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켓몬고에 큰 변화가 있었으니, 바로 다이맥스와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출현이 바로 그것이다.

이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의 가장 큰 충격은 기존 포켓몬들과 전혀 다른 라인을 탄다는 것이다.

쉽게 예시를 들어본다면, 다이맥스 혹은 거다이맥스 포켓몬를 잡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다이맥스나 거다이맥스 포켓몬만으로만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기존에 몇년동안 절설 포켓몬들을 레이드하고, 강화하고, 기술 배우고, 개체값에 이로치까지 신경써서 라인업을 키워왔는데, 이녀석들로는 레이드 참여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예 필요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기존 포켓몬들과 레이드 시스템은 그대로 가되, 서로 호환되지 않고 독자적인 라인를 달리는터라 밑바닥부터 다시 키워야하는 다이맥스, 거다이맥스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해하는 것이 옳겠다.

파티클 시스템이나 레이드 기술 레벨업 방식들을 봤을 때 라이트 유저는 시작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울듯하고, 전적으로 헤비 고인물들을 위한 업데이트로 보인다.

뭐 업데이트 없이 버팅기다 게임이 망하는 것보다는 이런 방식의 리프레시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는 보는데, 라이트 유저로써 아들과 함께 거다이맥스 포켓몬 레이드 하기에 여간 벅찬것이 아니다.

저번 거다이맥스 팬텀에 이어서 이번 거다이 스트린더까지 어찌어찌 지역 레이드 모임에 한자리 끼어들어 해결했지만…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시스템도 하나 있었다.

강한 포켓몬과 사파리볼이란다.

유료 리서치 보상이나 드문 확율로 포켓스탑에서 얻을 수 있는 사파리볼로 필드에서 나오는 cp가 !!!로 표기되는 강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단다.

처음 마주친 강한 포켓몬은 하이퍼볼을 던졌다가 한참만에 결국 도망가 버렸고, 두번째로 마주친 강한 포켓몬에 사파리볼을 던지니 한번에 포획되었다.

다만 포획한 포켓몬의 개체값이 15/15/15로 100%짜리 4성 포켓몬이었을 뿐이다.

닌텐도.. 내 마음을 이렇게 흔드는 것을 보니, 참 일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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