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경제적 자유와 은퇴를 위한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 중에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를 가늠해 봤었다.
2021.06.12 - [주식] - 미국주식.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에 대한 고찰
미국주식.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에 대한 고찰
요즘 다들 한다는 주식시장에 뒤늦게 나도 뛰어들게 되었다.(나혼자 유행에 뒤쳐질 순 없지!) 주식을 시작하며 이런저런 공부도 할겸 주식에 대한 책들을 스무권 가량 읽었더니 이제는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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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민 끝에 찾은 나름의 투자 방향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etf인 bst, pey, schd 에 추가로 trow, hd, abbv, avgo를 비슷한 금액 비율로 추가 매입을 하였었다.
그 후 지금 현황을 적는 지금, 벌써 3주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매수 당시에는 나름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을 성공적으로 찾아냈다고 자신만만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내 소심한 투자 마인드 덕인지, 지난 3주동안 기대와 달리 거의 횡보하는 주식 그래프 덕분인지
지난 날의 자신감은 어느센가 사라지고 말았다.
3주간의 상승과 하락의 결과 위와 같은 수익률이 현재 진행중이다.
이 짧은 기간 중에도, 내 가벼운 투자 엉덩이는 너무 들썩거려서 과연 이 종목들을 은퇴 이후까지 들고 갈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된다.
이미 성적이 좋지 않은 abbv와 오랜 기간동안 들고가기엔 부담스러운 hd를 매도해 버리고, etf 종목으로 매수를 다시 할까 고민중이기도 하다.
내 엉터리 예측으로는 추후 결과가 썩 훌륭하진 못했지만 배당성장 etf인 dgro를 현재 점찍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니면 이미 etf를 적립 매수하고 있는 상황에 또 다시 다른 종목으로 분산투자 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으니, 본래 모으고 있던 bst, pey, schd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결론은, 지금 나 흔들리고 있다.
이 망설임 끝에 결론을 내리고 포트폴리오가 하루빨리 정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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