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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캠핑카의 출입문 손잡이가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아마 7월달쯤, 문을 여닫던 와이프께서 한손으로 손잡이를 비틀어 떼어내셨다.(천하장사임에 틀림없다.)
캠핑카를 제작했던 업체에 문의해서 손잡이 부품을 요청했는데, 거즘 3개월이 지나서 이 조그만 부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동안 물을 여닫지 못해서 얼마나 불편했던고.
교체한 부품은 정확하게는 카라반 도어의 손잡이는 아니고, 카라반 도어에 있는 모기장의 여닫는 손잡이가 되겠다.
별것 아닌 부품인데, 한여름에 모기장이 필요해서 쓰자니 문 손잡이가 없고, 모기장을 쓰지 말자니 너무 더운 나날들이었다.
왼쪽이 부너진채 3개월동안 달고 다닌 카라반 도어 방충망 손잡이.
우측이 이번에 새로 받은 손잡이 되시겠다.
교체는 어렵지 않았다.
손잡이를 덮듯이 위아래로 길게 이어진 부품에 있는 조그만 십자나사 3개만 풀어내면, 손잡이 부품까지 손쉽게 털어낼 수 있다.
조립이야 뭐 분해의 역순.
이 간단한 일을 3개월 동안이나 부품을 받지 못해서 불편했던 것을 생각하면... 캠핑카 제작을 할 때 우선 순위는 업체의 위치(거리)와 AS가 먼저라 자신 있게 말해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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