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 그리들 스테이크 & 구아바다 라면

 

캠핑을 다니며 맛있는 식사를 놓칠 수 없는데, 최근 들어 되돌아보니 매번 같은 메뉴만 준비해 갔던 것 같다.

삽겹살 구이, 쭈꾸미 삼겹살 볶음, 떡볶이 등등

항상 비슷하게 준비하여 갔던듯하여, 이번에는 삼겹살 이외에 다른 고기를 준비해 갔다.

캠핑 준비하는 장을 보던 중 와이프는 삼겹살 좀 골라와~라고 했지만, 난 그 옆에 있던 소고기를 집어왔다.

그와중에 비싼건 또 못고르고 호주산으로 스테이크 감을 한덩어리 데려왔다.

배고프다는 아들녀석의 성화에 시즈닝도 없이 그리들에 구우며 뒤늦게 소금을 뿌렸으나, 야외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생소했던지 맛있다며 잘들 먹어주었다.

 

또 밥을 앉힐 시간이 모자라 구이바다로 라면을 끓였는데, 스테이크와 라면.

의외로 궁합이 꽤나 괜찮다.

밖에 나와서 먹는 라면은 어째서 항상 더 맛있는 것인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지만, 마냥 그 맛에 고마울뿐이다.

그 동안 소홀해진 캠핑 식사구성에 조금 더 다양한 메뉴를 담아봐야겠다.

 

푸드랩플러스 호주산 곡물 살치살 스테이크 (냉장), 400g, 1개

 

탐사 캠핑 우드 핸들 그리들팬 + 전용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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