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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캠핑요리] 키조개 쭈꾸미 삼겹살 그리들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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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자주 다니고 있지만 어쩐지 먹거리에 관련된 부분에 있어선 딱히 큰 발전이 없는 것 같다.

그리들을 이용해 고기를 굽거나 볶음을 하는 방식의 요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시도한 요리도 기존의 쭈꾸미 삼겹살에서 두가지 식재료만 추가된 녀석임을 문득 깨닿게 된 것이다.

파채 + 키조개 관자 + 쭈꾸미 삼겹살 + 그리들 볶음.

항상 먹는 메뉴에 남는 재료 두가지 추가된 것.

내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캠핑 나올때 한번씩 해 먹으니 실재로 한달에 두어번 정도 먹게되는 수준이라 딱히 물린다거나 먹기 싫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캠핑 나와서 먹었던 음식들의 사진을 글로 정리하다 보니, 매번 한정된 메뉴 안에서 반복되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며 스스로의 캠핑요리에 대한 매너리즘을 토로하지만, 정작 저 메뉴를 그리들에 한껏 볶아서 흰 쌀밥과 함께 먹는 순간엔 이런 불평불만을 느끼진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금강산도 식후경', '식도락' 등의 말들이 있듯이 여행에 있어 먹거리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데, 너무 익숙하고 좋아하는 편중된 메뉴만을 즐겨오지 않았나 스스로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아보고자 한다.

이제 슬슬 코로나19의 상황도 옅어지는 분위기이니, 캠핑을 다니며 슬슬 식당을 찾아 지역 음식들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새로운 캠핑 요리 메뉴에 대한 고민도 좀 같이 해보아야겠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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