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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주 리틀빅 키즈카페 이용 후기 이번 주말에는 캠핑이 아닌 키즈카페를 가야겠다는 아들의 확고한 주장에 따라, 집에서 멀지 않게 위치한 리틀빅 키즈카페를 방문했다.키즈카페를 1년에 한번이나 갈까 말까하던 우리 가족이었기에 넓은 공간 가득 놓여진 장난감들에 아들뿐만 아니라 나의 눈도 휘둥그래졌다.캠핑가서 고기 굽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장난감 삽겹살도 열심히 구워주시고. 어릴적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두더쥐 잡기? 여기에서는 개구리 잡기 게임도 실컷 할 수 있었다.위와 같이 오락실에 있을법한 놀이기구도 많이 있었는데, 이러한 게임기들은 1회당 100원의 사용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데, 다행히 차에 동전이 많이 있어서 다행이었던 상황.  그래도 키즈카페의 묘미는 바로 트램펄린.넓은 공간을 모두 트램펄린으로 만들.. 더보기
인터넷 우체국 내용증명 보내기 소송이라든지 내용증명 같은 말들은 나에겐 전혀 관련없을 것 같은 단어였는데, 어쩌다보니 부동산 전세계약과 관련해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도 받고, 내용증명까지 왔다.법적 효력이나 강제성은 없다지만, 나중에 소송을 진행할 시 정황 증거로서 절차를 밟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내게 되었다.우체국을 직접 방문하는게 가장 보편적이겠지만,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증명을 간단히 접수 및 발송이 가능하다고 하여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작성 및 발송을 하였다.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간편한데?먼저 인터넷으로 우체국에 로그인 접속하는데, 가끔씩 이 곳에서 기념우표를 취미로 구입하는 것 덕분에 가입절차 없이 로그인을 바로 할 수 있었다.상단의 메뉴에서 우편 > 증명서비스 > 내용증명을 클릭해 들어간다. 내용증명을 클릭하.. 더보기
주차장에서 도롱룡을 만나다 구름이 군데군데 흘러가지만 전체적으로 찌는듯이 덥고, 햇볕이 뜨겁던 여름날. 산 중턱에 위치한 공원 주차장에서 아들 녀석과 비누방울 놀이를 하며 놀던 중, 아들이 소리쳤다. "여기 뭐 있다!!"(무엇인가 찾기는 했지만, 뭔지는 잘 모르는 아들...) 애벌래나 한마리 찾았나 싶어서 다가가보니 조그만 도마뱀 같았다. 까맣고 조그만 도마뱀. '그런데 이 녀석 느리네?' '이미 도망가고 눈앞에서 사라졌어야 될 녀석이 천천히 도망가네?' 손으로 잡아 살며시 들어보니 도마뱀이 아닌듯하다. 마치 개구리처럼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끈적이는 피부에, 뭉퉁하다 못해 넓적한 꼬리를 보아하니 도마뱀이 아닌 도롱룡이란 이름이 언듯 떠오른다. 도롱룡이란 가정하에 이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햇볕을 쬐며, 불타는듯한 아스팔트 주차장에서.. 더보기
전셋집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 서론/before 전셋집의 (할말하않 - 나중엔 실패한 전세계약 후기로 글을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입주날짜와 인테리어의 날짜가 맞지않아 도배도 못하고 들어가게되었다. 2년 살 집이고 들어가기전부터 정내미가 떨어진 집이라 정말 돈 1원도 안들이고 살고싶었지만 그 전 집주인이 개 2마리 키우고 집을 정말 엉망진창으로 써서 도저히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살 수가 없는 정도였다. 그렇다고 짐을 다 드러내고 공사를 하기엔 너무 무리가 가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찾아보니 우리처럼 본인이 도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도 우리가 도배하기로 했다. 일단 그렇게 그렇게 못살 정도는 아닌데.. 그나마 나름 깔끔한 편인데.. 아무래도 세월의 흔적(10년)을 무시 못하기도 하고 방마다 어떤방은 페인트가 발라지다 만 방도 있.. 더보기
스타벅스 쿨러(초록) 리뷰+ 프리퀀시 꿀팁 전직 스타벅스 알바생이었던 동생을 둔 덕분에 나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꿀팁으로 프리퀀시만 6장을 완성했는데 그중 4개는 랜턴1 / 쿨러3개로 바꿨고 두개는 그대로 날렸다는 점 ^^ 역시 프리퀀시 선물은 힘들더라도 빨리 받으면 빨리 받을수록 좋다 예약방식이 줄을 서는 것에서 인터넷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 프리퀀시의 세계 마지막 초록 쿨러의 기록을 남겨본다. 내년엔 절대 안받을거야~~ 다이어리는 절대 안받을거야~~ 매번 생각하지만..ㅎ 역시 시그니처 컬러는 다르다. 핑크는 쨍하니 이뻤는데 스타벅스는 역시 초록..ㅎ 시그니처 컬러가 하나쯤은 있어줘야함 작년 엄마랑 열심히 새벽에 줄서서 받은 흔적들 이제 캠핑라이프를 시작했으니 열심히 써봐야지! 스타벅스 프리퀀시 한번에 완성하는 법 -.. 더보기
UB F1 태양광 자동차 장난감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키트를 구입하였다.조그만 태양광 패널에 모터로 구동할 수 있는 스펀지 재질의 자동차 모형.간단하고 저렴한 구성인만큼 5천원 정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교육 물품이다.정말로 간단하고 저렴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만큼 만들기 쉽고, 고장나기 어려운 장점 또한 있다.자동차의 몸체 또한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이라서 저렴한 장난감들의 유격 차이로 조립이 잘 되지 않는 문제 또한 가뿐히 무시해 버릴 수 있다.그래도 나름 스위치까지 포함되어 있어, 필수적인 것은 빠짐 없이 들어 있는 알짜 구성이다.   그래서 함께 만들었다. 5살 아들과.어느덧 많이 컷다고 설명서를 읽으며 레고를 똑같이 조립하며 놀더니, 이 태양광 자동차의 스펀지 몸체까지는 얼추 비슷하게 조립을 하며 도와주었다.완성된 스펀지.. 더보기
아마존 직구하다 ​와이프의 영어능력에 기대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몇 개의 물건을 직구하였다. PS4 타이틀로 쿵푸팬더, 배트맨 아캄나이트, 레이맨 레전드를 담았고 육아용으로 사용할 braun 체온계를 장바구니에 같이 담았었다. ​바다를 건너오는 것이라 길게는 한달?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잊고 지내니 금방 도착한 물건들이 되겠다. 위 게임들은 꼭 해보고 싶었던 타이틀이라기 보다는, 한국에서는 발매하지 않아서 직구나 해외 스토어에서만 구입해야 하기에 직구를 하는김에 구입한 이유가 대부분이다.(아캄나이트 빼고) 직구한 물건들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해 보자면, ps4 쿵푸팬더는 영화도 재미있게 보고 캐릭터들도 좋아해서 흥미롭기는 한데, 혼자하는 격투게임은 영 재미없었다.(당연한거 아닌가?!) ps4 레이맨 레전드는 어.. 더보기
무지개 바람개비 스트링 가드 구입하다. 필요한 잡화 몇가지를 구입하려고 기웃거리다가, 습관처럼 캠핑 용품 코너를 들렸더니 어느센가 내 손에 무엇인가 들려있었다. '무지개 바람개비 스트링 가드' 캠핑을 나갈 때마다 거의 항상 어닝을 펼쳐서 사용하는데, 어닝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링을 항상 걸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자꾸 주변을 뛰어다니는 아들이 언제 한번이고 걸려서 넘어지겠거니 싶어 염려스러웠는데, 그 스트링에 걸어서 돌아가는 바람개비라니. 아들의 안전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기막힌 상품이라 생각했다.(이렇게 충동구매를 자기합리화 하고 있다.) 그런데.. 음? 아래로 걸어보았더니 바닥에 끌리면서 전혀 돌지 못할 모양새다. 음...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더니만 난처하게 되었다. 위쪽으로 옮겨서 매달아 보았는데도, 돌지 않는다. 아들녀석.. 더보기
힐맨 벙커돔2 블랙에디션 구입하다 이것은 코로나19가 오기도 전에 소소한 캠핑을 시작해보고자 구입했던, 텐트에 대한 글이다.적당한 크기와 가격대로 국민 텐트라 불리는 힐맨 벙커돔2.마침 내가 텐트를 알아보던 시기에 블랙에디션이 출시되어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긴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었다.(남자라면 블랙은 참을 수 없지)아들 녀석과 끝이지 않는 놀이(지옥)에 빠져 있던 중 택배라고 하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나를 구원해 주었다.택배라고 하면 무조건 신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들녀석을 꼬드겨, 거실 한복판에 구입한 벙커돔2를 펼쳐보았다.제품 설명과 사양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거실에서 줄자로 측정해가며 텐트 사이즈를 가늠해보긴 했었지만,실제로 펼쳐본 벙커돔2는 내 예상보다 더 크고 넓은 느낌이었다.우리 3인 가족에게는, 더군다나.. 더보기
[셀프 인테리어]SK매직 주방 통후드 RHD304L. 교체하다 어쩌다보니 전세집을 급하게 구하여 2년간 살게 되었다.그런데 그 전세집 상태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전 집주인이 개 2마리를 아파트 집안에서 키우고 살면서도 청소를 제대로 한번 하지 않고 살아온듯 싶었다.마루바닥은 새까맣게 때가 타서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검게 변하고, 벽지는 군데군데 찢어지고 더러웠으며, 깨진 배관에서 물이 세고, 몇몇 스위치는 켜지질 않아서 용도를 알 수 없으며, 아랫집에서는 물이 센다고 찾아왔다.어쩌자고 이런 집을 계약을 했을까 싶긴한데, 다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야지 별 수가 없다.아무튼 이젠 고쳐 살아야할 판인데, 더럽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더럽고, 그로인해 온 집안에 고약한 냄새가 풍기는 주 원인인 주방 후드를 교체하기로 하였다.전에 살던 사람이 후드 그릴을 청소하지 않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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