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이드 아웃 2(더빙)을 보다. 주말에 영화를 한편 보고 왔다.최근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인사이드 아웃 1편을 OTT로 아들 녀석과 함께 봤었는데, 어릴적이라 그런지 자세히 떠올리진 못하는듯했다.2편을 보기 전에 1편 복습을 한번 해야할까 싶기도 했는데, 미루다보니 그냥 2편을 볼 시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아들 녀석은 어느덧 커가지고 영화 한편을 앉아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집중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다.물론 영화 보는 내내 팝콘을 집어먹고 음료도 많이 마셔서, 중간에 화장실을 한번 다녀오긴 했지만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않아서 보는게 어디인가.아들 녀석은 꽤나 재미있게 본 느낌인데, 나로서는 1편에 비해 등장 인물(등장 성격?)이 많아져서 인지 왠지 어수선하고 헷갈리는 상황이 자꾸 발생했다.특히나 1편에서는 인간 내면의 작용이나 .. 더보기 제주 탐라주 & 아삭 골드 오래전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구입해 두고서 묵혀둔 술들을 꺼냈다.부모님 댁에 수육 얻어 먹으러 가는 길에 함께 곁들여 보고자 하는 생각이었다.제주 탐라주는 증류식 소주라고 하기엔 주정이 얼마간 들어간 제품이었다.잔에 따르자 느껴지는 것은 순수한 알콜향으로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곡물향이나 기대했던 제주의 감귤 향은 느껴지지 않았다.코에 느껴지는 알콜 향에 거북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취 무향이었다.마지막으로 목넘김에 살짝 새콤한 과일 비슷한 느낌이 조금 있는데, 신선한 감귤이라기 보다는 과일향 젤리의 맛과 향에 가까운 느낌이었다.전체적으로 큰 특징이 없이 심심한 제품 같다.다음으로 마신 것이 아삭 골드라는 사과 증류주를 오크에 숙성 시킨 제품이다.향과 맛에서 옅은 오크가 느껴지긴.. 더보기 미국주식. 배당성장 포트폴리오 및 배당금 현황(2024.06.) 올해 6월의 배당 일정 또한 마무리 되었다.본래 6월 말에 입금 되어야할 avgo, schd, schy, pey 등의 배당금이 몽땅 7월 1일로 미뤄져 입금 되었다.그래서 내 배당기록이 조금 꼬여버렸다.이번 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변동은 아주 잘 나가던 종목인 브로드컴 avgo를 정리해 버린 것이다.최근 들어 매우 핫한 엔비디아와 함께 급격한 상승을 함께한 브로드컴.브로드컴의 수익률이 250%가 넘어가는 상황이라, 내 배당성장 포트폴리오의 평가 손익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효자 종목이었다.그런데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급격하게 작아져 버렸다.브로드컴의 다음 배당성장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작아진 배당률을 보자면 배당성장주로 묵히기 보다 익절을 하고 다른 종.. 더보기 전세집 경매건. 집행비용계산서 및 배당표를 확인하다. 나름 이런저런 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예정된 대금지급 및 배당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경매 낙찰 대금의 잔금도 준비해야하고, 셀프등기 절차도 확인하여 준비해야만 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예정일 하루를 앞두고 더는 미룰수가 없어, 덮어둔 일들을 하나 둘 짚어보기 시작했다.처음으로 한 일이 바로 전자소송 사이트에서 진행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었다.아니나 다를까.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못보던 내용이 추가되어 있었다.다양한 교부청구서는 관심 없고, 초록빛으로 눈에 띄는 배당표가 바로 그것이었다. 사건기록 열람 탭으로 첨부 문서를 확인해보니, 두가지 서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한가지는 경매 집행비용 계산서로 낙찰 대금 중에서 347만원을 법원에 먼저 띄어 가겠다는 것이었다.그리고 그 뒤에 이어져 나.. 더보기 리버스 시어링 티본 스테이크 &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파스타를 만들어 먹다.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면서 맛있는 것 찾아 먹는 날이었다.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것들 중에서 맛난 것들 위주로 찾아보았는데, 전에 캠핑 가려고 사두었던 티본 스테이크가 보였다.크고 작은 티본 스테이크가 두덩어리나 있는터라 팬에 한번에 굽기는 애매하다 싶어서 오랜만에 오븐을 사용하기로 했다.미리 해동 후 시즈닝을 입혀둔 티본 스테이크를 심부온도 68도에 도달할 때까지 오븐에서 120도로 리버스 시어링을 해 주었다.스테이크의 목표온도가 거의 되어가는 시간에 맞추어 스파게티 면을 익히고 시판 알리오올리오 소스를 끼얹었다.뒹굴거리는 아들 녀석과 낮잠자던 호랑이 와이프를 식탁 앞으로 이끌어 식사를 개시했다.다행히도 와이프와 아들 모두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곧잘 먹었고, 이번 식사 또한 남김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 더보기 연금저축계좌 39개월 적립일지(2024.06.) 월급날이 되어 연금저축 계좌에 정기 적립을 하였다.이번달 적립금인 50만원과 월초에 입금된 etf 분배금을 합하여 전부 한 종목에 매수를 해 주었다.다만 매수를 해준 종목에 변동이 있었다.지난 달까지 적립식 매수를 해주던 tiger 미국배당+7%를 전량 매도해 버린 후 tiger 미국테크top10+10%로 교체 매수를 해 주었다.올 한해동안 미국배당다우존스가 무척이나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기에 커버드콜을 얹은 tiger 미국배당+7%는 거기에도 조금 못 미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미국 주식 직투 계좌에서도 schd와 jepq 두 종목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만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비슷한 포지션을 만들어 보려는 의도도 일부 포함되었다. 올해 초까지의 분배금 합계는 처음으로 80..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월터 미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를 보다. 오래 전 와이프와 함께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는 것을 보았다.조금은 뻔하지만 스토리 라인도 흥겨웠고, 각종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장면과 아름다운 풍경이 보여지고, 그에 딱 어울리는 찰떡궁합의 배경음악들까지 모두 다 마음에 쏙 드는 인생영화가 말이다.그 작품은 바로 월터미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인데, 영문명으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였다.영화의 영문 제목도 나쁘지 않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감상한 결과로는 번역된 한글 제목이 더욱 직관적으로 영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느낀다.머릿속으로만 펼치는 몽상들을 현실로 끌어내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 속 챗바퀴만 돌리는 중년 남성이 이 영화의 주인공 월터 미티이다.폐간을 앞둔 LIFE 잡지.. 더보기 무인양품. 곤드레 들기름 막국수를 맛보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주방을 뒤적이다보니, 예전에 와이프가 무인양품에서 사두었던 제품이 눈에 띄었다.그것은 바로 곤드레 들기름 막국수인데, 최근 몇년새 잠깐 붐을 일으켰던 들기름 막국수의 변형 제품으로 보인다.게다가 때마침 유통기한도 끝나가는 시기이니, 이 녀석이 내 눈에 띈 바로 지금!! 내 배에 넣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거친 메밀면이라서 그런 것인지 끓는 물에 7분을 넘게 익혀서야 딱딱함이 가시는데, 이후는 뭐 비빔면처럼 찬물에 행군 후 각종 소스를 한데 섞어주는 것으로 간편히 준비가 끝났다. 들기름과 김가루, 곤드레 나물까지 메밀면에 버무린 모습이다.여타 다른 들기름 막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과 향을 베이스로 갖고 있는데, 거기에 곤드레 나물의 쌉싸름함이 끝에 따라 붙는다.보통 들기름 막국수.. 더보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영화 중에서 애니메이션을 하나 시청하였다.그 이름은 바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넷플릭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보다.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 있는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편 보았다. 개봉 이후로 호평을 받았던 스파이더만 뉴 유니버스가 바로 그것인데, 사실 개봉했을 당시 바로 보았지만 오랜만에 재still-hungry.tistory.com얼마 전 6년만에 재시청하면서 다시 한번 감탄했었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이다. 그래서 이번 후속작을 시청하기 전부터 큰 기대를 했었다.바로 전 작품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크게 만족했었고, 대외적으로도 호평이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도 멀티버스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다양한 모습과 능력의 스파이더맨들이 함께 어울리는 .. 더보기 증류주. 중국 백주. 고정공주를 맛보다. 무겁고 복합적인 맛과 향으로 느껴지는 위스키 위주로 마시다가, 최근에는 중국 백주로 눈을 돌렸다.흔히 고량주라 부르던 술들인데, 대형마트 한켠에서 다양한 종류의 백주들을 접할 수 있어서 뭣도 모르고 가격이 저렴한 녀석들로 도전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이번에 하나 집어온 녀석은 고정공주이다.35% 도수에 250ml를 5천원 안되는 가격으로 집어왔었는데, 원재료로는 수수, 쌀, 찹쌀, 밀, 옥수수가 들어갔다고 한다.초록색 병에 담긴 희석식 소주들에 비하면 두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요즘 많은 제품이 나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증류식 소주에 비하면 절반 가격 정도에 불과하니 부담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농향형 백주 특유의 파인애플향이 느껴지나 다른 제품들에 비해 그 향이 진하지 않다.입에 머금고 있을때 파..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