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 컨시어지를 보다. 작년부터 포켓몬에 흠뻑 빠져있는 아들 녀석과 함께 감상한 넷플릭스 작품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포켓몬 컨시어지. 총 4회의 에피소드로 짧게 구성된 이 넷플릭스 시리즈는 포켓몬 세계관의 평화로운 휴양지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포켓몬 세계관과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풍의 디자인 덕분에 언듯보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듯하다. 하지만 겉보기만 그럴뿐, 지친 직장인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마음을 다잡는 힐링물에 가깝다는 것이 내 감상이다. 겉보기엔 어린이용이지만, 내용은 실상 어른들에게도 볼만 하다고 해야할까? 사실상 포켓몬 세대라고하면 30대 이상으로도 많으니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아들과 함께 보았던 이 작품이 나와 아들, 둘 모두에게 재미있다고 받아들여졌다는.. 더보기 넷플릭스 아포칼립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를 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영화를 한편 보았다. (스포 때문에 보진 않았지만) 유투브에서도 이 영화 관련하여 추천 영상이 있었다. 게다가 넷플릭스 자체 설명에서도 전세계 시청률 1위에 줄리아 로버츠, 마허살라 알리, 에단 호크 주연이라며 대작 영화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것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영화 장르가 아포칼립스 스릴러란다. 그렇게 보게 된 영화인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영화를 다 보고난 짧은 소감은, 이도저도 아닌 맹탕이라는 것이다. 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작품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작하지만, 중반을 채 지나기 전에 갈길을 잃고 헤매이다 어정쩡하게 끝맺음을 하는데, 이 영화도 딱 그 전철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좀비라던지 바이러스나 괴물, 혹은 외계 생명체 등 공상속의 산물에 의한 아포칼립스가 아니.. 더보기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송민섭)를 읽다. 휴대폰 통신사 혜택으로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구독하고 있는데, 이번에 배당투자에 대한 책이 하나 새로 올라왔다. 유투브에서 수페TV로 몇번 보았던 송민섭의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라는 책이었다. 밀리의 서재에서 서비스 되는 주식 관련 도서는 참 많은데, 현재 내가 방향을 잡고 이어나가고 있는 배당투자에 대한 도서는 비중이 크지 않았다. 그러던 중 마른 하늘에 단비처럼 배당투자에 대한 새로운 도서가 추가되었으니, 냉큼 다운로드 받아 빠르게 읽어보게 된 것이다. 이 배당투자를 다룬 도서에서는 배당 투자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세부적인 방향성까지 많은 것을 다루고 있었다. 다른 도서에서는 다루지 않거나, 가볍게 언급만하고 넘어가 아쉬웠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꼼꼼하게 내용이 구.. 더보기 디즈니 플러스. 마블 샹치 텐 링즈의 전설을 보다 요즘 OTT를 잘 보지 못하고 있다. 관심 콘텐츠에 담아두는 작품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시간을 들여 영화 한편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이다. 그래서 막상 영화는 보지도 않으면서, OTT 메인 화면만 들락거리고 있는데, 그러던 중 한 영화가 눈에 딱 들어왔다. 눈에 들어온 그 영화는 바로 마블의 샹치. 텐 링즈의 전설이었다. 처음 보는 것도 아닌 예전에 한번 봤었던 영화인데, 밀린 영화들도 재쳐두고서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싸움 잘하는 동네 바보형이 그리웠기 때문일까. 아니면 양조위가 한번 더 보고 싶었을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몇년동안 봤었던 마블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로 기억되는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어졌다. 서양의 관점이 주를 이루는 마블에서 만들어낸 ..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를 보다. 오랜만에 넷플릭스로 영화를 하나 시청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최근에 언듯 광고를 봤었던 좀100이란 영화를 선택했다. 부제로는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라고 붙어 있는데, 이 부제만 보더라도 어떤 스토리일지 대충 가늠이 되는 것 같다. 스토리는 그야말로 간단했다.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은 좀비 사태 이후 강제적인 일탈 상황에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고, 망해버린 세상에서 오히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극 찾아 나서게 된다는 전개였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또는 엉뚱하리만큼 비현실적이기도 한 이 스토리 전개에, 일본인 특유의 과장된 연기톤이 합쳐지면서, 암울한 좀비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신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뭐 영화 막바지에 다다라 .. 더보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 끝나지 않은 여정을 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서 마음에 흡족한 부분 중에 하나는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골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큐멘터리라하면 BBC와 NGC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NGC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일부분으로 포함되었고, BBC의 작품들 중에서 일부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듯하다. 그 다큐멘터리들 중에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지구 시리즈를 정주행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우리의 지구라 검색되는 작품이 두개 뜨는게 아닌가. 첫번째 우리의 지구는 총 두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는 12부작이었고, 두번째 우리의 지구는 끝나지 않은 여정이란 부제가 달린 1시간 3분짜리 단편이었다. 두가지 중에서 뭘 먼저 봐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단편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시청해버릴 수 있는 끝나지 않.. 더보기 넷플릭스 SF 영화. 65를 보다 넷플릭스 추천 목록에 뜨던 65라는 영화를 보았다. 불시착, 선사시대, 탈출, 생존이라는 문구가 두줄에 불과한 영화 설명란에 빼곡히 들어가 있었다. 하나만 있어도 흥미로운 소재가 한가득 들어간 영화이니 어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가. 영화는 우주선을 타고 지나가다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으로 가까운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먼 옛날의 지구였다는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그러니 저 위 스크린샷에 나오는 두 인물이 지구에 사는 인류가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설정이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그 외계인이 딱 인류처럼 생겼으니, 저 두명이 인류의 조상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저 외계인(인류처럼 생겼지만) 두명이 이제 선사시대의 인류와 마주치며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가? 온갖 설래발과 기대감이 머릿속에서.. 더보기 IMAX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다 요새 들어서 전세계를 들썩이고 있는 영화가 한국에서도 조금 늦게 개봉을 하였다.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높은 예약률로 인하여 개봉과 동시에 볼 수는 없었지만,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알쓸별잡에서 한껏 기대를 하게끔 흥미를 끌어 놓았었다. 오펜하이머 역인 킬리언 머피 이외에도 핵심 주변 인물들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등이 출연을 하였다. 다른 작품들에서 홀로 주연 자리를 꿰차는 탄탄한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는 주변 인물에 가까운 배역을 맡아 출연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작품의 힘인지, 감독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그 출연 배역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중에 추가로 낯익은 얼굴들이 보여서 놀라웠는데, 블.. 더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표류단지를 보다 예전에 넷플릭스 추천작에서 흥미롭게 보고서 찜을 해 놓았던 작품이 있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표류단지가 바로 그것이었는데, 밀린 영화를 몰아서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에 이 녀석도 한번 감상을 해 보았다. 이 애니메이션의 기초 배경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아이들이 비현실적인 이상 현상에 휘말려 낙오된 것이다. 그 비현실적인 이상 현상이란 오래되고 낡아 철거되는 건축물들에는 각각의 귀신? 정령? 같은 존재들이 하나씩 있었고, 철거되는 건물들은 그 알 수 없는 존재와 함께 바다를 표류하다 그들만의 세계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마치 인간이 죽으면 사후세계에서 그 삶을 이어간다는 개념을 건축물에다 도입한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 세상 온갖 것들이 모두 신이 있다고 여기는 일본 문화다운 상상이다. 아.. 더보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세계 삼촌을 보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이세계 삼촌. 보통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아동이나 청소년 정도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데, 이것은 어찌 제목부터가 삼촌이란다. 번역 전의 제목까지는 모르겠지만, 삼촌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이끌렸다. 그래서 보게된 이 애니메이션 이세계 삼촌은 딱 내 취향이었다. 유치하고, 오버 밸런스에, 게임 오타쿠이며, 못생겼다. 로멘스가 종종 나올만 하지만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게임만 아는 못생긴 오타쿠. 음. 흥미로웠다. 사실 스토리 라인이나 사건 소재 등은 어타 다른 작품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뻔한 것들뿐이었다. 하지만 흔하고 식상한 소재들에 삼촌이라는 MSG 하나 뿌렸더니, 심심했던 나에겐 꽤나 재미나게 느껴졌다. 이번에 공개된 13화까지는 순식..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