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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퀄리 전기 자전거 출퇴근. 실외 사이클링 주행일지(2023.04.) 4월동안 총 14번을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다.올봄에는 어찌 그렇게도 비가 자주 내리는지, 뜻하지 않게 우중 라이딩을 하게 된 것만 벌써 몇번인지 모르겠다.14번의 주행동안 556km를 달렸고 17,000kcal가 찍혔지만, 전기 자전거이니만큼 그 절반정도의 운동효과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5월이 가까워지면서 꽃들도 슬슬 지고, 미세먼지도 한결 옅어졌다.더 따뜻해진 5월에는 더 쾌적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길 바래본다.2023년 4월 실외 사이클링 주행 기록4월 자전거 주행 횟수 : 14회4월 주행 거리: 556.01km4월 소모 칼로리: 17,468kcal누적 주행 거리: 1,533.79km누적 소모 칼로리: 44,500kcal     퀄리 스포츠 Q MAX 퍼포먼스 대용량 500W 48V .. 더보기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를 읽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이다. 같은 작가의 마션을 영화로 매우 재미있게 시청한 후 이어서 책까지 즐겼었다. 영화도 무척이나 유쾌하고 재미있었지만, 나에겐 오히려 책으로 즐기는 것이 더 좋게 다가왔다. 그래서 흥미를 갖게 된 것이 마션을 포함한 앤디 위어의 우주SF 3부작 이었다. 마션에 이은 우주SF 시리즈의 2번째 작품, 프로젝트 헤일메리. 과학을 사랑하지만 학계에서 물러나 과학교사로의 삶에 만족하는 소시민적인 사고관의 주인공, 그레이스. 그런 주인공이 범세계적, 아니 범우주적인 규모의 재앙과 사건에 휘말려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 된다는 배경의 우주SF 소설이다. 유일한 인류의 희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유쾌함을 잊지 않으며 ..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트롤의 습격을 보다 넷플릭스 추천 영화에서 나의 독특한 취향에 걸맞는 영화를 하나 발견했다. B급 감성의 미신이나 전설과 같은 초자연 현상에 대한 영화 말이다. 영화의 제목은 바로 트롤의 습격. 보통 한국 남성들에게는 트롤이라고 하면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서 학습된 괴물의 형상을 많이 떠올리게 될듯하다. 나 또한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류였는데, 이 영화에서 말하는 트롤은 내가 상상하고 알고 있는 그러한 종류는 아닌듯 싶었다. 트롤이란 이름과 그 기원은 공유하겠지만, 이 영화의 트롤은 조금 더 변형되지 않은 그 지방 특유의 미신을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권으로 넘어오며 변형되고 왜곡된 트롤이 아니라, 북유럽의 토착 민담에 나오는 그 토롤 말이다. 이 영화 트롤의 습격에서는 과거 인간과 함께 공존해 왔던 트롤들이.. 더보기
퀄리 전기 자전거 출퇴근. 실외 사이클링 주행 일지(2023.03.) 2023년 3월동안 본격적으로 자전거 타기 시작했다.2월까지는 체력을 준비하는 예행 연습 같은 기간이었다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하였다.근무지까지 거리가 40km가 조금 넘기에 전기 자전거로 달려도 두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따라서 8시 30분까지 출근하려면 6시 30분 전에는 출발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지만,자동차를 타고서 출근을 해도 한시간은 걸리는 길이기에 거기에 한시간만 더 추가해 운동과 교통비 절약을 동시에 노려보려는 계획이었다.오늘로 딱 한달을 체력과 일정이 되는만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주었는데, 시간 단축은 속도 리미트가 걸려 있는 전기 자전거의 한계상 어려울듯 싶었다.게다가 3월의 새벽은 아직까진 무척이나 추웠다.4월에 가까워져오는 만큼 자전거길 양옆으로 개나리와..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백두산을 보다 내 유투브를 추천 영상을 살펴보면 백두산이나 후지산 등의 폭발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많이 보인다. 내가 이런 분야의 영상을 자주 시청하고 관심을 보이니 추천 영상에 뜨는 것이겠지만서도, 재미있는걸 어떡해. 넷플릭스 추천 영화 목록에서 백두산이 보였다. 바로 며칠 전에 백두산 폭발이 얼마 안남았다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유투브에서 봤는데, 넷플릭스에서 같은 주제의 영화를 추천해 주다니!! 알고리즘의 신비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영화 백두산은 내가 흥미로워 하는 백두산 폭발이 실재로 발생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백두산의 본 폭발 이전의 작은 지진으로 인하여 북쪽 정부가 무력화 되어 버렸고, 예정된 백두산의 파멸적인 폭발을 저지하기 위해서 남측의 전문가들이 파견된.. 더보기
역행자(자청)을 읽다 도서관에 새로운 책이 많이 들어온듯 하다. 사실 내가 오랜만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그렇게 느끼는 것일테지만, 도서 추천 목록에서 종종 보이던 종류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 중에 선명한 주황빛으로 내 눈길을 끈 책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위 사진의 역행자이다. 역행자라니. 도서 추천 목록에서 이 책을 마주칠 때마다 무슨 소설책이려나 싶었는데, 표지의 몇 없는 문구를 확인해보니 자기계발서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경재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본인의 성공 공식을 작성해 놓은 자기계발서는 대부분 종이 낭비라 생각하는 주의이다. 아마도 이 책이 자기계발서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도서관에서 이 책을 집어오지 않았을텐데, 호기심을 끄는 표지만으로 책을 선정하는 내 못된 습관이 또 열일을 해낸 것 같다. 애써 책을 .. 더보기
넷플릭스. 놉 NOPE을 보다 예전에 tv 광고에서 잠깐 봤던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눈에 띄었다. 외계인과 관련된 분위기의 호기심이 생기는 영화 예고편이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 마음만 먹고서 잊어버렸던 영화였다. 신비하고 공교롭게도 내 넷플릭스 추천 영상 중에 이 영화가 있었고, 잊어버린 내 호기심이 되살아났다. 예고편 영상에서는 워킹데드에 나왔던 스티븐 연이 이 영화의 등장인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의 중심인 주연, 혹은 그에 버금가는 무게를 가질 것처럼 예고편이 만들어져있다. 헌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껴지는 생각은, 스티븐 연이 맡은 캐릭터를 다른 무명의 배우가 맡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스티븐 연의 연기가 나쁘거나 모자르다는 말이 아니라, 아예 저 캐릭터 자체를 영화에서 통채로 삭.. 더보기
넷플릭스. 위쳐 드라마를 보다 신혼과 육아 초기 때 PS4에 한껏 빠져 살던 여유로운 취미생활의 시기가 나에게도 있었다. 내 PS4 라이프의 시작을 함께 했던 추억의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적 명작으로 꼽히는 위쳐3 와일드 헌트였다. 1,2편은 경험해보지 않아 등장 인물들의 배경과 스토리 라인의 이해엔 어려움이 있었으나, 나머지 요소엔 크나큰 감동이 가득했었다. 이렇게 나의 PS4 게임 라이프의 추억이 된 위쳐3와 관련하여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단다. 게롤드의 역에 무려 슈퍼맨을 연기 했었던 핸리 카빌이 맞았는데, 그 싱크로율이 무척이나 높아 기대감을 더욱 더 키웠다. 다만 게롤드 이외의 모든 배역이 게임 속 모델링과 닮기는 커녕 전혀 달랐기에 출시 전후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우리의 뇌리에 틀어박힌 이 .. 더보기
넷플릭스. 우주SF. 화성 생명체 영화. 라이프를 보다 넷플릭스의 추천 영화 목록 중에서 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질할렌의 얼굴이 얼핏 보이는 우주 배경의 영화. 2017년 작품인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었다. 보통 우리는 지금껏 보고 접해온 영상매체의 영향으로 외계 생명체를 우주인 등의 지적 생명체로 상상하고 묘사를 하곤 했다. 우리보다 더욱 발전된 문화와 기술 문명을 가진 고등 생명체를 지구 밖 생명체로 은근히 기대해 온 것일테다. 그도 당연할 것이, 멀고 먼 우주를 가로질러 지구까지 찾아오려면 현대의 인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기술적 문명을 보유해야만 할테고, 그러한 문명을 이룩하려면 그 생명체에게 지적 기능은 필수적일터이니 말이다. 헌데 이 영화 라이프에서는 지금까지와 같은 일련의 상상과 편견을 크게 뒤집어 버린다. 외계 생명체가.. 더보기
퀄리 전기 자전거 주행 일지(2023.02.) 2023년 2월 자전거 주행 기록자전거 주행 횟수: 9회총 주행 거리: 343.36km총 소모 칼로리: 9,564kcal자전거 구입하고 첫 한달동안 자전거를 타 왔다.나름 열심히 자전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모아놓고 보니 고작 9번밖에 주행을 하지 않았다.3월부터는 조금 더 자주 자전거를 타려고 해봐야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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