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곤충의 진화(갈로아)를 읽다 자주 들락거렸던 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 아주 잠깐 연재 되어서 인상 깊게 보았던 만화가 책으로 출시되었다는 말은 들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책을 직접 사본 일이 없어 자연스럽게 기억 너머로 사라졌던 책.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며 입맛대로 여러 책을 찔러보며 읽던 중 과거에 인상 깊에 보았던 만화책을 다시금 발견하게 되었다. 그 책을이 바로 위에 보이는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갈로아)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갈로아) 이다. 곤충의 진화와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요점만 콕콕 짚어 주는 만화책이라, 많지 않은 페이지에도 실제로 담고 있는 정보는 많기도 했지만 깊이도 상당하다고 느꼈다. 다만 가볍고 유쾌하게 접근하기 위한 많은 유행어와 드립들이 만화책에 한가득 담겨있는데, 인터넷의 사용.. 더보기 여행의 이유(김영하)를 읽다 요즘들어 판타지 소설만 주구장창 읽다가 드디어 그 판타지 소설도 볼만한 녀석들을 다 봐버렸다. 그래서 예전부터 나중에 읽을 책들을 담아둔 서재에서 하나의 책으리 골라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이 여행의 이유(김영하)이다.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은 기회는 없지만, TV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서 알게되어 개인적으로 호기심을 갖고 있던 작가였다. 본격적인 책을 읽기에 앞서 조금은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산문집을 골랐고, 한참 우리 가족이 즐기고 있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선택하게 되었다. 작가는 책에서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여행은 인간의 DNA에 새겨진 것 같은 본능에 가까운 당연한 일 같은 거라 이야기하고 있다.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 인구의 감소를 예측했.. 더보기 PS4 플래티넘 트로피. 언래블 Unravel 실털뭉치 인형이 되어 아름답고 서정적인 배경의 장애물을 돌파하며, 수집품을 모으는 횡스크롤 게임. 언래블 unravel 을 진행하였다. 대사 한마디 나오지 않지만, 스토리의 이해와 게임 진행이 막힘이 없고, 특유의 게임 분위기 때문인지 게임 완료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다. 중간중간에 순발력 있는 조작을 요구하거나, 맵 전체가 퍼즐처럼 작용하여 돌아다니며 머리를 써야하는 구간도 조금 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이다. 특히나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고,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까지 어렵지 않기에 트로피 수집에도 추천하는 게임이 되겠다.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 헤매이는 나의 작은 털실 인형. 위 스크린샷이 이 게임의 아련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언래블2도 출시 .. 더보기 마션(앤디 위어)을 읽다. 마션. 행성과 우주에 흠뻑 빠져있는 우리 아들과 함께 볼 수 있었던 최애 영화가 되었다. 사실 이 영화와 라이온킹 이외에는 같이 본 영화가 없긴하다.(아직은 집중력이 낮아 영화 런닝타임 동안 앉아있질 못하니...) 어쨋든 함께 재미나게 봤던 이 영화를 원작인 책으로도 한번 더 보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 중이기에 예전과는 달리 관심가는 책을 큰 고민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다. 영화에서는 맷 게이먼의 연기 덕분인지, 농담과 버무려져 위기 상황을 해쳐나가는 스토리가 가볍고 재미나게 느껴졌었다. 영화와 책은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이 있어서 원작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스토리상 수정된 몇몇 부분을 빼고선 원작의 대부분을 그대로 잘 표현했다고 느껴졌다. 원작의 마크 또한 재치있고, 유.. 더보기 자이언트 세콰이어 현황 총 108립의 자이언트 세콰이어를 파종한지 한달여가 지났다. 2주 전쯤에 11립의 씨앗이 발아하였으나, 뿌리파리의 영향으로 시들어가는 녀석들이 발생하여 과산화수소를 희석하여 처방했었다. 과산화수소 희석액 처방 후 2주 정도 지난 지금. 발아했던 11립 중 3개만 겨우 살아남았다. 발아율도 낮은데다가 싹이 튼 이후에도 초반 성장이 어렵다더니, 정말 만만치 않다. 싹이 텃지만 죽어버린 8개의 새싹은 이미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사라져버린 상황. 아마도 흙에 섞여 들어온 뿌리피리와 초반의 햇볕 관리 실패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충분한 햇볕이 필요하다는데, 현재의 뚜껑이 덮인 모종판에서는 마치 비닐하우스처럼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서 그동안 반그늘에 둘 수밖에 없었다. 살아남은 3개라도.. 더보기 PS4 플래티넘 트로피. 라쳇&클랭크 출시 트레일러를 보고 난 이후 푹 빠져서 기대를 하게 된 게임.라쳇&클랭크게임들의 그래픽이 향상되어 감에 따라 실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게임이나 영화 등이 여럿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이런 카툰풍의 게임이 오히려 크게 기대되기도 한다.현실적인 그래픽의 게임 중 옥의 티처럼 보이는 몇몇의 문제는 나에게 큰 실망과 아쉬움을 남기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카툰풍으로 밀고 나가면 옥의 티는 커녕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온다라쳇&클랭크는 이전에 시리즈가 있음에도 나는 플스4를 통해서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캐릭터에 대한 기존 스토리라던가, 인물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아는 바가 전무하기 때문에 게임 몰입에 어려움이 있진 않을까. 게임 내 중요 스토리나 웃음 포인트를 놓치고 넘어가진 않을까 걱정을 했.. 더보기 PS4 플래티넘 트로피. 디비전 플스4를 구입하고 이런저런 게임을 즐기던 중 게임 내에서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고, 온라인 팀플레이를 시작하게 만든 게임이 바로 디비전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에야 디비전2도 나오고, 그 전에 디비전1은 밸런스 문제로 크게 이슈가 되어 출시 초반의 흥행을 잃은지 오래이긴 하다. 하지만 출시 초기엔 대부분의 유비소프트 게임들이 그렇듯이 출시 전 게임 트레일러가 정말 흥미진진하고 기대감을 가득 갖도록 대단했었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디비전을 접했고, 실제로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훌륭한 게임이 맞았다. 그래서 게임 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수집요소를 하나둘 해결하다보니, 어느덧 추가 컨텐츠를 제외한 본게임의 트로피를 모두 달성하게 되었다. pvp와 관련된 몇몇의 트로피의 경.. 더보기 ps4 플래티넘 트로피. 파크라이 프라이멀 파크라이 시리즈 중에 내가 처음으로 접한 파크라이. 프라이멀.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시시대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이다. 이 시리즈 게임을 즐겨본 여타 다른 게이머들은 이번 프라이멀 시리즈를 썩 좋게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이 프라이멀이 처음인 나에게는 새롭고 흥미진진하며 재미난 게임이었다. 특히나 한참 부시 크래프트라든지 생존, 사냥 등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런지, 창과 활을 만들어 사냥을 하고 야생동물을 길들이는 일련의 게임방식이 무척이나 즐겁게 다가왔었다. 돌이켜보면 스토리는 뭐 별거 없었지만, 나의 게임생활 자체를 자극하는 도전과제와 수집과제 등은 엔딩을 보고,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는 순간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잘 이어졌다. 이 다음 시리즈에도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더보기 ps4 플래티넘 트로피. 갓오브워3 리마스터. God of War3 Remastered 오래된 플스4 플래티넘 트로피 기록이지만, 이제와 정리한다. 내 첫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갓 오브 워 시리즈를 전에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직관적인 게임방식과 유명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고 즐기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얻기 위해 꼼수를 좀 쓰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트로피 획득에 있어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이 게임의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트로피 수집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으니, 플스4와 관련된 내 게임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이 게임 이후에 출시된 시리즈 중 최신작인 God of War. 본래 넘버링으로 따라가자면 4편이 되었을 차기작을 100% 즐기기 위해서라도, 이 갓오브워3는 간단히라도.. 더보기 자이언트 세콰이어 발아하다 지난 6월 28일에 춘화처리가 끝난 자이언트 세콰이어 씨앗을 모종판에 1립씩 파종했었다. 인터넷에서는 빠르면 며칠, 늦으면 2~3달까지 발아를 기다려야 된다고 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정확히는 뭐가 달라졌겠냐며 신경도 쓰고 있지 않았다. 2021.06.28 - [취미] - 자이언트 세콰이어 씨앗 파종하다 자이언트 세콰이어 씨앗 파종하다 한달 전 구입하여 춘화처리에 들어갔던 자이언트 세콰이어 씨앗들이 드디어 냉장고에서 나올 때가 되었다. 한달을 어떻게 기다리나 싶었는데, 항상 그렇듯 지나고 나니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가 still-hungry.tistory.com 그런데 오늘 지나가는 길에 문득 생각이 나서 살짝 들여다보니 초록색의 이파리가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인터넷에서만 보던 자이언트..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1 다음